소개팅어플 이용하시나요?

☞앞서 아만다 어플의 장점이 회원들의 준수한 외모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반대로 말하자면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을 더 중시하시는 분들께는 적합하지 못한 어플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이 포스팅에서는 소개팅 어플을 다섯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식iN 서비스 질문 답변 페이지 및 프로필의 답변자 정보에 노출되는 답변자의 회사, 학교, 자격 등의 정보는 본인이 지식iN 프로필 수정을 통해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국내에서 상대를 찾고 싶다면 정오의 데이트 또는 썸데이를, 외국인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틴더, 범블, 힌지를 추천합니다. 그래서 남자분들은 조금 억울 할 수도 있겠지만, 가입에 필요한 학력이나 직업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이어 ‘글램’, ‘심쿵’, ‘정오의 데이트’ 등이 뒤를 이었다. 2위는 지난 11일 뉴욕 증시에 상장돼 화제를 불러 일으킨 '범블'이다. 범블은 틴더의 공동 창업자였던 휘트니 울프 허드가 2014년 독립해 만든 데이팅 앱이다. 그는 이번 뉴욕 증시 상장으로 31세 나이에 주식 가치 기준 1조6,700억원대 갑부가 됐다. 나씨는 “어플 운영자에게 신고했으나 불량 사용자로 사용 제재를 줄 뿐”이라며 “실제로 물품을 강매 당한 것은 아니어서 경찰에 신고도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일요시사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OK 카드'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이후, 상대 이성도 이에 응하여 OK 카드를 행사하면 서로의 개인정보를 확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좋은 사람으로 가득찬 것이 아니듯, 소개팅 어플 세계에도 나와 잘 맞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소개팅 어플 이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도 매우 많다.

더 나아가 현재 20~30대 젊은이들 사이 에서는 소개팅 어플을 통한 만남이 새로 운 소개팅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기성 세대의 시각에선 가벼워 보일 수 있겠지 만, 디지털 세대에게는 오히려 즉흥적이 고 소통이 편리한 방식으로 인해 진지한 목적으로 소개팅 어플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0살 대학생의 달달하고 풋풋한 로맨스는 이미 애저녁에 날려버린 30대 언저리의 남녀. 갈수록 자만추가 어려워진다는 걸 느끼는 30대 남자가 최후의 보루처럼 건드려보는 게 결국 소개팅 어플이라니.

어쨌든 그렇게 하루에 두 번, 총 2~6명 정도를 소개받는다. 그리고 서로가 OK를 누르면 실명과 연락처가 교환되고 그 뒤로는 알아서 잘 해보는 시스템이다. 다단계 모집원이나 보험영업, 꽃뱀, 개인정보탈취 등의 목적을 갖고 앞에 앉아있을수도 있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남자 주인공의 직업이 잡지사 에디터라는 설정. 다행히 영화는 질질 짜는 신파나 오그라드는 고백 혹은 키스신 같은 것들을 쿨하게 생략한 덕분에, 항마력 찌질이인 나조차도 큰 거부감 없이 담백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 어차피 진짜 마음이 오가고 사귀기 전까지는 필요에 의해서 이합집산하는 가볍고 아무것도 아닌 관계다. 특히 여자 같은 경우는 성비 때문인지 '남자가 먼저 나서야 해! '라는 문화 때문인지 남자에 비해 대시를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당신과 이어지더라도 다른 남자에게 눈이 돌아가면 연락 바로 끊고 잠수 타버린다. 연락처도 받고 잘 돼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의 태도가 확 변한다면 그사이 다가온 다른 남정네한테 마음이 돌아선 거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데이팅 앱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 소개팅 어플들이 사회의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초 골드스푼에 가입을 시도했던 이모씨는 “실제 가입 기준을 보고 당황스러웠다. 결혼과 연애에 이어 이제는 소개팅마저 ‘스펙' 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시대인 것 같아 씁쓸했다. 일부 금수저들만을 위한 어플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글램 사진도용한사람 경찰서 사이버수사대 방문해서 고소하자고, 그럼 글램도 사용자 정보 준다고 잡자고 해보세요. 머니투데이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이음은 2011년 11월 출시돼 10년 가까이 서비스를 해왔다. 하루에 한명씩 나만의 인연을 소개해준다는 콘셉트로 출시 1년6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회원수 130만명을 모았다.